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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 STEPS TEE STEPS
25년 의류 생산관리 경험으로 풀어보는 티셔츠 생산 이야기

PO를 받으면 무엇부터 확인할까? 티셔츠 생산 시작 전 반드시 확인했던 10가지

읽는 시간 약 27분

PO를 받았다고 바로 생산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Garment/T-Shirt Production Management 업무를 하면서 PO(Purchase Order)를 받는 순간은 항상 중요했습니다.

Buyer와 Costing을 진행하고 Sample을 준비하면서 여러 조건을 협의한 뒤 실제 Order가 확정되면 PO를 받게 됩니다.

처음 Production 업무를 접하는 사람이라면 PO가 도착했다는 것을 “이제 공장에 생산하라고 보내면 된다”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25년 넘게 Production Coordinator로 일하면서 경험한 PO는 그렇게 단순한 서류가 아니었습니다.

PO에는 실제 생산을 움직이는 중요한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Style Number가 무엇인지, 몇 Color인지, 각 Color별 Quantity는 얼마인지, Size Breakdown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Unit Price는 맞는지, Delivery Date는 언제인지, 어디로 Ship해야 하는지, Packing Condition은 무엇인지 등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끝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PO의 내용이 앞서 Buyer와 협의했던 Costing 조건과 동일한지 다시 비교해야 했습니다.

PO에서 확인한 정보는 이후 Work Instruction으로 연결되고, Fabric Requirement와 Yarn Order, Cutting, Sewing, Packing, Shipping의 기준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PO를 단순한 주문서라기보다 Buyer의 Order를 실제 Production이 움직일 수 있는 숫자와 작업조건으로 바꾸는 출발점으로 생각했습니다.

TEE Steps T Shirt PO Checklist

1. Style Number부터 정확하게 확인했습니다

PO를 받으면 가장 먼저 확인했던 기본정보 중 하나가 Style Number였습니다.

Style Number는 제품 이름을 구분하는 번호 정도로 보일 수 있지만 Production에서는 여러 자료를 연결하는 기준이 됩니다.

Costing도 Style을 기준으로 준비합니다.

Sample도 Style과 연결됩니다.

Tech Pack과 SPEC도 Style에 연결됩니다.

Fabric과 Artwork, Label, Packing Condition도 해당 Style의 조건을 따라야 합니다.

따라서 비슷하게 생긴 티셔츠라고 해서 이전 Style의 자료를 그대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특히 여러 Style을 동시에 관리할 때는 더 조심해야 했습니다.

PO에 표시된 Style Number와 Costing 단계에서 사용했던 Style Number가 정확하게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해당 Style에 맞는 자료가 준비되어 있는지를 봤습니다.

Production에서는 “비슷하니까 같은 조건일 것이다”라는 추측보다 정확한 Style 확인이 먼저였습니다.


2. Total Quantity보다 Color별 Quantity를 먼저 나누어 봤습니다

PO의 Total Quantity는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실제 생산을 준비하려면 Total Quantity 하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예를 들어 전체 Order가 100,000pcs라고 하겠습니다.

100,000pcs가 한 Color인지, 세 Color인지, 다섯 Color인지에 따라 Fabric Production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저는 PO를 확인하면서 각 Style에 몇 개의 Color가 있는지, 그리고 Color별 Quantity가 얼마인지를 확인했습니다.

Black은 몇 장인가?

Navy는 몇 장인가?

White는 몇 장인가?

각 Color별 Quantity가 정리되어야 필요한 Fabric Quantity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Dyeing Order 역시 Color별로 준비해야 합니다.

Color Quantity를 잘못 확인하면 뒤에 있는 Fabric Requirement까지 잘못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 업무에서는

Total Order Quantity → Color별 Quantity

로 나누는 과정이 중요했습니다.


3. Size Breakdown은 Fabric 계산과 직접 연결됐습니다

Color별 Quantity를 확인한 다음에는 Size Breakdown을 확인했습니다.

S, M, L, XL, 2XL, 3XL 등 각 Size별로 몇 장씩 주문되었는지를 봅니다.

이 숫자가 중요한 이유는 티셔츠의 Size가 달라지면 Fabric Consumption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Small 한 장을 만드는 데 필요한 Fabric과 3XL 한 장에 필요한 Fabric의 양이 같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Total Quantity만 보고 Fabric Requirement를 계산하면 정확한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제가 실제 업무에서 사용했던 계산 흐름을 단순화하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PO → Style → Color → Size별 Quantity → Size별 Consumption → Color별 Fabric Requirement

그리고 여기에 Production Loss를 반영해 필요한 Fabric과 Yarn Quantity를 계산했습니다.

특히 100,000~300,000pcs 규모의 Order에서는 작은 계산 차이도 전체적으로 큰 Quantity가 될 수 있기 때문에 Size Breakdown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했습니다.


4. Regular Size와 Extended Size를 구분했습니다

제가 담당했던 Order에서는 Regular Size와 Extended Size의 Price가 다른 경우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S~XL과 2XL~3XL을 같은 가격으로 처리하지 않는 Style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tended Size는 더 많은 Fabric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Cost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Screen Printing에서도 Regular Size와 Extended Size에 서로 다른 Print Size가 적용되는 Style을 경험했습니다.

따라서 PO에서 Size를 확인할 때는 Quantity만 보는 것이 아니라 Regular Size와 Extended Size가 어떻게 구분되어 있는지, 그리고 각각의 Unit Price가 Costing에서 합의했던 조건과 맞는지를 확인했습니다.

몇 센트의 차이라고 해도 대량 Order에서는 전체 금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Production Coordinator가 Size Breakdown과 Price를 함께 이해해야 했던 이유입니다.


5. PO Price와 Costing Price를 다시 비교했습니다

PO를 확인할 때 제가 특히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Costing과 PO의 비교입니다.

Costing 단계에서는 티셔츠 한 장을 생산하는 데 들어가는 여러 비용을 검토합니다.

Yarn Price,

Fabric Production Cost,

Style별 Consumption,

Sewing Labor,

Screen Printing Cost,

Main Label, Care Label, Hangtag, Factory Label 같은 Trims,

Polybag과 Carton 같은 Packing Cost,

Ocean 또는 Air Freight,

그리고 Factory Margin까지 고려했습니다.

이 조건을 바탕으로 Buyer와 Price를 협의합니다.

그런데 실제 PO가 들어왔을 때 처음 Costing했던 조건과 달라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Quantity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Style Condition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Print 조건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Packing Requirement가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PO의 Unit Price만 보고 “가격이 맞다”고 판단해서는 안 됐습니다.

그 가격을 계산했을 당시의 조건도 같은지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6. 조건이 달라져 추가 Cost가 생기면 Upcharge를 협의했습니다

Costing과 실제 PO를 비교했는데 조건이 달라졌고 그 변경으로 추가비용이 발생한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경우 저는 Buyer에게 변경내용을 알리고 필요한 경우 Upcharge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Cost가 올라갔으니 Price를 올려주세요”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처음 Costing 조건은 무엇이었는지,

PO에서 무엇이 변경됐는지,

그 변경 때문에 어떤 Cost가 추가되는지,

왜 Upcharge가 필요한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Buyer가 Upcharge를 받아들이면 변경된 조건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Buyer가 기존 Price를 유지해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마음대로 Price를 결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변경된 조건과 예상되는 Cost 영향을 회사 내부에 보고하고 최종 결정권자가 판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회사에서 기존 Price로 진행하기로 결정하면 그 결정에 따라 Production을 진행했습니다.

이 경험 때문에 저는 PO 확인이 단순한 Production Administration이 아니라 회사의 Margin을 보호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7. Delivery Date는 전체 Production Schedule의 기준이었습니다

PO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했던 또 하나의 항목이 Delivery 또는 Ship Date입니다.

지난 글에서 T&A와 Production Schedule을 설명했듯이 Ship Date는 전체 Production Schedule의 기준점이 됩니다.

PO에 Ship Date가 있다고 해서 그 날짜에 Sewing을 끝내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전에 Packing이 끝나야 합니다.

Packing 전에 QC가 완료되어야 합니다.

Screen Printing이 필요한 Style이라면 Printing도 완료되어야 합니다.

그 전에 Sewing이 끝나야 하고, Sewing 전에 Cutting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Cutting 전에 Fabric이 있어야 합니다.

Fabric을 만들기 위해서는 Yarn, Knitting과 Dyeing Schedule이 필요합니다.

Sample이나 Color Approval이 필요하다면 그것도 적절한 시점에 완료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Delivery Date를 확인하면 자연스럽게 뒤에서 앞으로 Schedule을 생각했습니다.

Ship Date → Packing → QC → Printing → Sewing → Cutting → Fabric → Yarn/Sample

PO의 Delivery Date 하나가 전체 Production Clock을 움직이는 셈이었습니다.


8. Ship To를 마지막까지 미루지 않았습니다

PO에서 제가 확인했던 또 하나의 중요한 정보는 Ship To였습니다.

제품을 어디로 보내야 하는지 정확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Buyer와 계속 Business를 한다고 해서 모든 Order가 항상 같은 Destination으로 간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PO에 지정된 Ship To를 확인하고 Shipping 준비에 필요한 정보가 맞는지 봐야 합니다.

잘못된 Destination을 기준으로 Shipping을 준비했다가 마지막에 발견하면 문제가 커질 수 있습니다.

Production Coordinator에게 Production Completion은 공장에서 Garment가 완성되는 순간이 아니었습니다.

Buyer가 요구한 조건에 따라 올바른 Destination으로 Shipment할 준비가 완료되는 순간까지가 Production Management의 범위라고 생각했습니다.


9. Packing Condition도 PO 단계에서 확인했습니다

Packing은 Production 마지막 단계에 이루어지지만 Packing Condition은 마지막 날 처음 확인하는 정보가 아니었습니다.

PO 또는 Buyer Requirement를 통해 Packing 조건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제가 실제 업무에서 확인했던 내용에는 Individual Polybag인지, Blast Bag과 같은 다른 Packing 방식인지, Carton당 몇 장을 넣는지, Carton Size는 어떻게 되는지 등이 있었습니다.

Carton 외부에는 Style, Color, Size, Quantity 같은 정보가 정확하게 표시되어야 했습니다.

Main Label, Care Label, Hangtag, Factory Label 같은 Trims도 준비되어야 합니다.

Packing Requirement가 Costing 단계와 달라지면 추가 Cost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Packing은 마지막 공정이지만 Packing Condition 확인은 Production 초반부터 시작해야 하는 업무였습니다.


10. Sample용 Fabric이 있는지도 확인했습니다

제가 Work Instruction을 준비하면서 확인했던 항목 중 하나가 Sample을 만들 수 있는 Fabric이 준비되어 있는가였습니다.

Production에서는 Bulk Fabric이 완성될 때까지 기다린 뒤 모든 Sample을 시작할 수만은 없습니다.

Proto, SZS/Fit, SMS, PPS 등 각 Sample Stage에 필요한 Material을 언제 사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특히 Sample Approval이 Bulk Production과 연결되는 경우에는 Sample Fabric 준비가 늦어지는 것이 전체 Schedule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Work Instruction을 준비할 때 Style Number, Color, Quantity와 함께 Sample용 Fabric이 있는지도 확인했습니다.

이런 작은 확인이 Production Schedule에서는 중요했습니다.


PO를 확인한 다음에는 Work Instruction을 만들었습니다

PO 확인이 끝났다고 Production Coordinator의 일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 Buyer가 보내온 Order 정보를 Factory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Work Instruction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제가 작성했던 Work Instruction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중요했습니다.

Style Number,

Sample Fabric Availability,

Color 수,

Color별 Quantity,

Size별 Quantity,

Total Order Quantity,

Regular Size와 Extended Size Price,

Delivery Date,

Ship To,

Packing Condition.

이 자료는 Sewing Factory뿐 아니라 Fabric과 Trims 등 여러 생산 준비와 연결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Work Instruction의 역할은 간단했습니다.

PO에 들어 있는 Buyer의 주문정보를 실제 Production Team이 이해하고 움직일 수 있는 작업정보로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PO의 숫자를 그대로 옮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Work Instruction을 작성한다고 하면 PO의 숫자를 다른 Sheet에 옮기는 단순한 Data Entry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한 업무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PO의 Quantity가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Color별 합계가 Total Quantity와 맞는지도 봐야 합니다.

Size별 Quantity가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Price가 Costing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Delivery가 현실적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Packing Condition이 Costing 때와 달라지지는 않았는지 봐야 합니다.

즉, Production Coordinator는 PO를 복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PO를 검증하고 Production으로 변환하는 사람이어야 했습니다.


하나의 잘못된 숫자가 어디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예를 들어 Size Breakdown 하나를 잘못 입력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처음에는 Excel Sheet의 숫자 하나가 틀린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 숫자를 기준으로 Fabric Consumption을 계산하면 Fabric Requirement가 달라집니다.

Fabric Requirement가 달라지면 Yarn Requirement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잘못된 Quantity가 Cutting Instruction으로 연결될 수도 있습니다.

Sewing Quantity에도 영향을 줍니다.

마지막에는 Size별 Packing Quantity가 PO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국 처음의 작은 Data Error가

PO → Fabric → Yarn → Cutting → Sewing → Packing → Shipping

전체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Production 초기에 숫자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뒤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대량 Order일수록 PO 확인에 더 조심했습니다

제가 담당했던 Order 중에는 100,000pcs에서 300,000pcs 정도의 큰 Quantity도 있었습니다.

이 정도 규모에서는 작은 Percentage의 차이도 큰 Quantity가 됩니다.

Fabric Requirement가 조금만 잘못 계산되어도 Yarn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많이 주문하면 Excess Fabric과 Inventory가 남아 회사의 Loss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큰 Order의 Work Instruction과 Yarn Requirement 같은 중요한 계산은 한 사람이 작성하고 끝내는 방식보다 저를 포함해 약 세 단계로 검토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Production Management에서 중요한 것은 “나는 실수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큰 손실로 연결될 수 있는 부분에는 확인 절차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O Quantity는 마지막 Shipping까지 계속 따라갔습니다

PO를 처음 확인한 뒤 그 Quantity를 잊는 것은 아닙니다.

Production 전체에서 계속 비교해야 합니다.

Fabric Requirement를 계산할 때 PO Quantity를 봅니다.

Cutting Report에서 계획수량과 실제 Cutting Quantity를 비교합니다.

Sewing Daily Report에서 Actual Production을 확인합니다.

QC를 통과한 Good Quantity를 봅니다.

Packing에서는 Style, Color, Size별 Actual Quantity를 다시 확인합니다.

마지막에는 Final Invoice와 Packing List를 준비하면서 실제 Shippable Quantity와 PO를 비교합니다.

즉, PO는 Production 시작 단계에서 한 번 보고 끝나는 문서가 아니라 마지막 Shipment까지 계속 비교해야 하는 기준이었습니다.


Total Quantity가 맞아도 PO가 완성된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이 부분도 Production에서 중요합니다.

PO가 100,000pcs이고 공장에서 100,000pcs를 완성했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면 Order가 완벽하게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Size Breakdown을 확인해야 합니다.

S가 500pcs 부족하고 XL이 500pcs 많다면 Total은 100,000pcs입니다.

그러나 Buyer가 주문한 Size Breakdown과는 다릅니다.

Color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Color가 부족하고 다른 Color가 많아도 Total Quantity만 보면 문제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Packing 단계에서 중요하게 확인했던 것은 단순한 Total이 아니라

Style + Color + Size + Quantity

였습니다.


PO와 Work Instruction은 Production Coordinator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자료였습니다

Production Coordinator가 모든 작업을 직접 하는 것은 아닙니다.

Yarn은 Supplier가 준비합니다.

Fabric은 Knitting과 Dyeing Factory가 생산합니다.

Cutting과 Sewing은 Factory에서 합니다.

Screen Printing은 전문 Print Factory가 담당할 수 있습니다.

QC Personnel이 Quality Inspection을 합니다.

Packing Team이 제품을 포장합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이 어떤 제품을, 어떤 수량으로, 어떤 조건에 맞춰, 언제까지 만들어야 하는지 연결해주는 정보가 필요합니다.

PO와 Work Instruction이 그 출발점이 됩니다.

정보가 잘못되면 Factory가 아무리 열심히 생산해도 Buyer가 원하는 제품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Production Coordinator는 처음부터 정확한 정보를 만드는 데 책임을 가져야 했습니다.


제가 PO를 받은 뒤 확인했던 기본 순서

25년 동안 Production Management를 하면서 제가 PO를 받은 뒤 확인했던 흐름을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Style Number를 확인합니다.

Costing, Tech Pack, Sample과 연결되는 Style이 정확한지 봅니다.

둘째, Color와 Color별 Quantity를 확인합니다.

Fabric Production에 필요한 기본 Quantity를 정리합니다.

셋째, Size Breakdown을 확인합니다.

Size별 Quantity와 Consumption을 연결할 준비를 합니다.

넷째, Regular Size와 Extended Size를 구분합니다.

Quantity와 Unit Price가 Costing 조건과 맞는지 확인합니다.

다섯째, PO Price와 Costing을 비교합니다.

Price뿐 아니라 그 가격의 전제가 된 생산조건까지 비교합니다.

여섯째, 변경조건과 추가 Cost를 확인합니다.

필요하면 Buyer와 Upcharge를 협의하고 내부 결정을 받습니다.

일곱째, Delivery 또는 Ship Date를 확인합니다.

T&A와 전체 Production Schedule의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여덟째, Ship To를 확인합니다.

실제 Shipment Destination을 정확하게 확인합니다.

아홉째, Packing Condition을 확인합니다.

Polybag, Carton, Label 등 필요한 조건을 Production 전에 준비합니다.

열째, Sample Fabric과 필요한 생산자료를 확인합니다.

Sample과 Bulk Production이 Schedule대로 움직일 준비가 되었는지 봅니다.

그리고 이 내용을 바탕으로 Work Instruction을 준비했습니다.


Production은 공장에서 시작되기 전에 이미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25년 동안 Production Coordinator로 일하면서 제가 느낀 것 중 하나는 실제 Sewing Machine이 움직이기 전에 Production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할 수 있는 많은 일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PO를 제대로 확인했는가?

Costing과 조건을 비교했는가?

Color와 Size별 Quantity를 정확하게 정리했는가?

Fabric Requirement를 정확하게 계산할 준비가 되었는가?

Delivery를 확인했는가?

Packing Condition을 알고 있는가?

Work Instruction에 정확하게 반영했는가?

이런 준비가 제대로 되어야 뒤에 있는 Factory가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Production이 시작된 뒤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Production을 시작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PO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PO는 Buyer의 주문서이지만 Production Coordinator에게는 전체 생산을 시작하는 기준서였습니다.

그리고 PO에서 Work Instruction으로 넘어가는 순간부터 Buyer의 Order는 실제 Yarn과 Fabric, Cutting, Sewing, Printing, QC, Packing 그리고 Shipping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제가 25년 동안 Production을 관리하면서 배운 PO 관리의 핵심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PO를 받으면 생산부터 시작하지 말고, 먼저 숫자와 조건이 우리가 합의하고 준비했던 내용과 정확하게 맞는지 확인한다.”

몇 분 또는 몇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Production 시작 전에 확인하는 것이 나중에 수만 장을 다시 만들거나 부족한 Quantity를 Makeup하고 Air Freight를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Production Coordinator에게 꼼꼼한 PO 확인은 사무업무가 아니라 Cost, Quantity, Quality, Delivery 그리고 Margin을 지키는 첫 번째 Production Management였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번 글과 바로 연결해 PO를 Work Instruction으로 바꾸는 실제 과정을 더 깊게 다뤄보겠습니다. Style, Color, Size Breakdown과 Quantity를 어떤 순서로 정리하고, Fabric·Trims·Sewing Factory가 사용할 생산정보를 어떻게 연결했는지 25년 실무 경험을 중심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작성자 정보 | TEE STEPS
미국 의류업계에서 25년 넘게 Garment/T-Shirt Production Management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바이어 대응부터 Costing, PO 관리, 원사·원단 생산, Sample, Cutting, Sewing, Screen Printing, QC, Packing, Shipping까지 Full Package Production 전반을 경험했습니다. TEE STEPS에서는 실제 생산현장에서 경험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티셔츠 생산 과정, Cost 관리, 생산 스케줄, 품질관리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해결 경험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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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 STEPS의 콘텐츠는 작성자가 25년 넘게 Garment/T-Shirt Production Management 업무를 담당하며 실제 생산현장에서 경험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합니다. 본문에서 소개하는 생산관리 방법과 업무과정은 작성자가 Buyer 대응, Costing, PO 관리, 원사·원단 생산, Sample, Cutting, Sewing, Screen Printing, QC, Packing, Shipping 등 Full Package Production을 관리하면서 직접 경험하거나 사용했던 실무방식을 중심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본문에 사용되는 Production Quantity, Cost, Capacity, Lead Time, Loss 등의 수치와 사례는 생산관리 과정과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한 예시이며, 특정 Buyer, Brand, Factory 또는 회사의 실제 생산자료나 기밀정보를 공개한 것이 아닙니다. 실제 생산조건과 관리방법은 Buyer, Style, Fabric, Factory, 생산설비, Order Quantity 및 생산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업무에서는 해당 Buyer의 최신 PO, Tech Pack, Approved Sample, Artwork, Packing Instruction과 회사 및 Factory의 공식 Production Information을 우선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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