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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의류 생산관리 경험으로 풀어보는 티셔츠 생산 이야기

티셔츠 스크린 프린팅은 어떻게 관리할까? Artwork 승인부터 Placement까지 25년 실무 경험

읽는 시간 약 26분

티셔츠의 인상을 결정하지만, 생산관리자는 다른 것을 봐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TEE STEPS에서는 Costing부터 원사 발주, 원단 생산, Sample, Cutting, Sewing까지 제가 실제 Production Coordinator로 관리했던 과정을 순서대로 이야기했습니다.

Sewing이 끝나면 티셔츠는 기본적인 Garment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하지만 제가 담당했던 많은 제품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스포츠 라이선스 티셔츠를 비롯해 Graphic이 들어가는 제품에서는 Screen Printing이 매우 중요한 공정이었습니다.

소비자가 티셔츠를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Artwork인 경우가 많습니다. Print의 크기나 위치가 조금만 달라져도 제품의 전체적인 인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Production Coordinator였던 제가 Screen Printing을 바라보는 관점은 Print Technician과 달랐습니다.

저는 Ink Formula를 만들거나 Screen을 직접 제작하고 Printing Machine을 조정하는 전문 기술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런 기술적인 부분은 Print Factory의 전문가들이 담당했습니다.

제가 관리해야 했던 것은 다른 부분이었습니다.

바이어가 보낸 Art File이 정확하게 전달됐는가? Sample Print가 제대로 만들어졌는가? 바이어 승인을 받았는가? 승인된 Artwork와 Placement가 실제 Production에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가?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이 Production Schedule 안에서 진행되고 있는가?

저에게 Screen Printing은 그림을 찍는 공정이라기보다 승인된 Artwork를 정확한 조건으로 대량생산에 연결하는 관리과정이었습니다.

Tee Steps Screen Printing Workflow

1. Screen Printing은 Art File을 받는 순간부터 시작됐습니다

제가 담당했던 업무에서는 바이어에게 Art File을 받으면 Screen Printing 관련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Art File에는 실제 티셔츠에 적용할 Graphic 정보가 담겨 있었습니다.

Production Coordinator인 저는 이 파일을 Print Factory의 Sample 담당팀으로 전달하고 Sample Print를 요청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이메일을 전달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어떤 Style의 Artwork인지, 어떤 Garment에 적용되는지, 어떤 Size Range에 사용되는지 등 생산에 필요한 조건과 연결해서 관리해야 했습니다.

여러 Style과 여러 Artwork가 동시에 움직이는 상황에서는 파일 하나가 잘못 연결되는 것도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슷한 Style이 동시에 생산되는 경우에는 Style Number와 Artwork를 정확하게 연결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Costing 단계에서부터 Style Number를 중요하게 확인했던 이유가 여기에서도 이어집니다.

생산은 결국 하나의 Style Number를 중심으로 Cost, Fabric, Sample, Artwork, PO와 Packing까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2. Art File을 받았다고 바로 Bulk Printing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Art File을 Print Factory에 보냈다고 곧바로 수만 장을 Printing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먼저 Sample Print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방식에서는 실제 Production Garment와 비슷한 Color의 Fabric을 사용해 Sample Print를 만들고 이를 바이어에게 보내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단계가 중요한 이유는 컴퓨터 화면에서 보이는 Artwork와 실제 Fabric 위에 Printing된 결과가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전문 Print Technician이 아니었기 때문에 Ink의 세부적인 배합이나 Screen 제작방법을 직접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생산관리자로서 반드시 확인해야 했던 것은 명확했습니다.

바이어가 실제 Print 결과를 확인하고 승인했는가?

이 승인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Bulk Printing을 진행하는 것은 Production Risk가 될 수 있었습니다.

Sample 한 장을 다시 만드는 것과 수만 장을 다시 작업하는 것은 Cost와 Schedule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3. Sample Print는 작은 작업이지만 큰 손실을 막는 과정이었습니다

Production을 오래 관리하면서 저는 Sample을 단순히 시간이 걸리는 사전 절차라고 생각하지 않게 됐습니다.

앞선 글에서 Proto, SZS, SMS, PPS를 설명하면서도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문제는 가능한 한 한 장일 때 발견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Screen Printing도 마찬가지였습니다.

Sample Print에서 수정할 내용이 발견되면 아직 대량생산 전입니다.

Print Factory에서 수정하고 다시 Sample을 만들어 바이어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Approval이 정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Bulk Printing을 진행했다가 문제가 발생하면 이미 많은 Garment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Sewing까지 완료된 Garment에 Printing한 후 문제가 생긴다면 앞 단계에서 투입한 Fabric과 Sewing Cost까지 함께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Sample Print Approval은 Print 공정 하나만 보호하는 과정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투입된 Garment Cost와 앞으로의 Delivery Schedule까지 보호하는 과정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4. Print Approval은 Production Schedule의 일부였습니다

바이어에게 Sample Print를 보내면 Approval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Production Coordinator에게 이 기다리는 시간도 Schedule입니다.

Print Approval이 하루, 이틀 늦어지면 Bulk Printing 시작도 그만큼 늦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Final Delivery Date가 자동으로 늦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앞 단계의 Approval이 지연되면 뒤에 남아 있는 QC, Packing, Shipping 기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이유 때문에 Sample Approval을 단순히 Sample Department의 업무로만 보지 않았습니다.

전체 T&A(Time and Action) Schedule 안에서 확인해야 했습니다.

특히 여러 Style이 동시에 움직이면 어떤 Style은 Print Approval이 끝났고 어떤 Style은 아직 Pending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Approval Status를 정확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준비가 끝난 Style까지 기다리게 하거나, 반대로 승인되지 않은 Style을 잘못 진행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5. 승인된 Print는 SMS에도 적용했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생산에서는 Sample Print가 승인되면 그 내용을 **SMS(Salesman Sample)**에도 적용했습니다.

앞선 Sample 글에서 설명했듯 SMS는 Sales에 활용되는 Sample이었고 실제 Order Quantity가 구체화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Graphic T-shirt라면 Garment만 맞는다고 SMS가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Artwork까지 실제 제품과 가깝게 적용되어야 바이어와 Sales 쪽에서 제품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MS에 적용된 Print 역시 바이어 측 Inspector가 확인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Screen Printing은 독립된 하나의 공정처럼 보이지만 실제 Production에서는 Sample 과정과 계속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Art File → Sample Print → Buyer Approval → SMS 적용 → 확인 → Bulk Production

제가 실제 업무에서 관리했던 기본적인 흐름입니다.


6. 제가 특히 중요하게 확인했던 것이 Artwork Placement였습니다

Screen Printing에서 Production Coordinator로서 제가 반드시 확인했던 것 중 하나가 Artwork Placement였습니다.

아무리 Print 자체가 깨끗하게 나왔더라도 위치가 잘못되면 완제품은 바이어가 원한 제품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Front Print가 들어가는 티셔츠라면 Neckline에서 Artwork가 어느 정도 아래에 위치해야 하는지 확인해야 했습니다.

몇 인치 또는 어떤 위치라고 제가 여기서 하나의 숫자로 정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Placement 조건은 Artwork, Style, Size와 바이어의 요구사항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승인된 기준과 실제 Production이 일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Production Coordinator 입장에서는 “프린트가 예쁘게 나왔다”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승인된 위치에 정확하게 들어갔는가?

이것이 더 중요한 질문이었습니다.


7. Placement가 조금 다른 것이 왜 문제가 될까요?

한 장의 티셔츠만 놓고 보면 Artwork가 조금 위나 아래로 움직인 것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동일한 Style의 제품 여러 장을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바이어가 승인한 Sample과 Bulk Production을 비교했을 때 위치가 달라 보인다면 Quality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량생산에서는 Consistency, 즉 일관성이 중요했습니다.

Sample 한 장만 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수천 장, 수만 장이 승인된 조건과 같은 결과를 보여야 합니다.

그래서 Print Factory에서도 Bulk Production 전에 Placement 기준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저는 Print Technician은 아니었지만 Buyer Approval과 Production 사이에서 이런 조건이 누락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했습니다.


8. Regular Size와 Extended Size를 따로 확인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가 실제 생산에서 경험했던 것 중 기억에 남는 부분이 Regular Size와 Extended Size에서 Print Size가 달랐던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Regular Size인 S~XL에 적용하는 Artwork와 Extended Size인 2XL~3XL에 적용하는 Artwork의 크기가 서로 다른 Style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생각보다 중요한 관리 포인트였습니다.

Garment Size는 달라졌는데 같은 크기의 Print를 그대로 적용하면 바이어가 의도한 전체적인 비율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당 Style이 Size Range에 따라 Print Size가 구분되는지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이 조건을 놓치면 작은 Size에 큰 Artwork를 적용하거나 Extended Size에 잘못된 Print를 적용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량생산에서 이런 실수는 한두 장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Production Coordinator는 Style뿐 아니라 Size Range와 Artwork의 관계도 확인해야 했습니다.


9. Size별 Print 조건은 Costing과도 연결될 수 있었습니다

Regular Size와 Extended Size에서 Artwork Size가 다르면 이것은 Quality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Print Cost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Costing을 할 때 Print 공임도 함께 계산했습니다.

Print Cost는 Artwork의 조건과 Color 수, 적용되는 Print Technique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Print Factory의 Quote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제가 실제 업무에서 접했던 방식에는 Waterbase나 Plastisol 같은 Screen Printing 방식이 있었고, Style에 따라 Embroidery 등 다른 Decoration이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저는 이런 기법의 기술적인 제조원리를 담당한 전문가는 아니었습니다.

Production Coordinator로서 중요했던 것은 어떤 방식이 적용되고 그것이 Cost와 Production Schedule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Artwork Size나 조건이 Costing 때와 달라진다면 기존 Cost가 그대로 맞는지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10. Costing 이후 Artwork 조건이 바뀌면 그냥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의류 Production에서는 처음 Costing한 조건과 최종 PO 또는 Production 조건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Screen Printing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 Costing할 때 예상했던 Print 조건보다 Artwork가 커지거나 Color 또는 작업조건이 달라지면 Print Cost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저는 단순히 “바이어가 바꿨으니 그대로 생산하자”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변경된 조건이 Cost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해야 했습니다.

추가 Cost가 발생한다면 Buyer와 Upcharge를 협의할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Costing 글에서 설명했듯 실제 생산에서는 바이어가 기존 가격을 유지해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회사 내부의 최종 결정권자에게 보고한 뒤 진행 여부를 결정했습니다.

결국 Screen Printing에서도 Production Coordinator는 Artwork만 보는 것이 아니라 Cost까지 함께 봐야 했습니다.


11. Print Factory가 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Cost를 관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Factory의 가격을 비교하게 됩니다.

Print Cost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산관리에서 계속 중요하게 생각했던 원칙이 있습니다.

가장 싼 Factory가 항상 가장 좋은 Factory는 아니다.

단가는 낮지만 Sample 대응이 느리거나 Bulk Quality가 안정적이지 않으면 전체 Production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Print Approval이 늦어지거나 Rework가 발생하면 처음 절약한 몇 센트보다 더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량 오더에서는 몇 센트의 차이가 큰 금액이 되기 때문에 Cost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단가만 보고 결정했다가 Quality와 Delivery에서 문제가 생기면 더 큰 손실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Cost, Quality와 Schedule을 함께 생각했습니다.


12. Bulk Printing이 시작되면 Sample과 같은 결과가 나와야 했습니다

Sample Print Approval을 받고 Production 조건이 확정되면 Bulk Printing으로 넘어갑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승인받은 조건이 실제 대량생산에서도 유지되는 것입니다.

Sample 한 장이 잘 나왔다고 Bulk 전체가 자동으로 잘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Garment를 연속으로 Printing하면서 Artwork의 위치나 외관이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전문적인 Printing Condition과 Equipment 관리는 Print Factory의 기술자가 담당했습니다.

Production Coordinator인 제가 봐야 했던 것은 승인된 Sample과 Bulk 결과가 일관되게 연결되는가였습니다.

만약 Production 중 문제가 발견되면 Factory 담당자와 확인하고 계속 진행해도 되는지 판단해야 했습니다.

대량생산에서는 잘못된 상태로 계속 생산하는 시간이 길수록 영향을 받는 Quantity가 늘어납니다.

Sewing Line에서 Random Inspection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이유와 같은 원리입니다.


13. Screen Printing도 Quantity 관리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Screen Printing을 이야기하면 Quality만 생각하기 쉽지만 Production Coordinator에게는 Quantity도 중요했습니다.

Sewing에서 10만 장을 완성했다고 하더라도 Print가 필요한 Style이라면 Printing까지 정상적으로 완료돼야 다음 공정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Sewing Quantity와 Print Quantity 사이에 큰 차이가 생기지 않는지도 봐야 합니다.

Sewing만 계속 앞서가고 Print Capacity가 따라가지 못한다면 Garment가 Print Factory에 쌓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Printing Capacity는 충분한데 Sewing Garment가 늦게 들어오면 Print Production을 계획대로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생산관리는 항상 앞뒤 공정을 함께 봐야 했습니다.

Sewing Quantity → Print Quantity → QC Quantity → Packing Quantity

이 숫자가 최종 Shipping Quantity로 연결됩니다.


14. Screen Printing Capacity도 Delivery와 연결됐습니다

Sewing에서 Capacity를 관리했던 것처럼 Screen Printing에도 생산 가능한 Capacity가 있습니다.

Artwork가 복잡하거나 작업조건에 따라 생산속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체 Schedule을 고려해야 했습니다.

특히 여러 Style을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 Print Factory가 어떤 Style을 언제 시작하고 언제 완료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Production Coordinator에게 중요한 것은 Factory가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만 듣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의 Required Delivery Date를 기준으로 필요한 Quantity를 제시간에 끝낼 수 있는가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Print Schedule이 늦어지면 뒤에 있는 QC와 Packing 시간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Vessel Schedule이나 Buyer Delivery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5. Print 문제를 마지막 QC에서 처음 발견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가 Production Management를 하면서 반복해서 강조했던 것이 있습니다.

Quality 문제는 가능한 한 발생한 공정에서 빨리 발견하는 것이 좋습니다.

Print 문제가 있는데 Bulk Printing이 모두 끝난 뒤 Final QC에서 처음 발견한다면 이미 많은 수량이 영향을 받았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Sample Approval을 정확하게 하고 Bulk Production에서도 승인된 조건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했습니다.

문제를 초기에 발견하면 영향을 받는 수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발견이 늦어질수록 Rework, Delay와 추가 Cost의 가능성이 커집니다.

저에게 Quality Control은 마지막 검사에서 불량품을 골라내는 일만을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각 생산단계에서 문제를 가능한 한 빨리 발견하는 것도 중요한 품질관리였습니다.


16. Rework가 발생하면 Print Cost만 증가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Screen Printing에서 문제가 발생해 Rework가 필요하다면 단순히 Print Factory의 작업비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Garment를 다시 분류하고 이동시키고 재작업한 뒤 다시 검사해야 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는 시간도 들어갑니다.

Production Schedule이 늦어지면 Packing과 Shipping 일정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Main Shipment에 맞추지 못한 부족수량이 발생하면 Makeup Production이나 추가 Shipment를 검토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생산관리에서 계속 Margin을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한 공정에서 발생한 문제의 비용은 그 공정 안에서만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Print의 작은 문제가 Production 전체의 Cost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17. Production Coordinator가 Print 전문가일 필요는 없었습니다

25년 동안 Production Management를 하면서 제가 배운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Production Coordinator가 모든 분야의 최고 기술자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전문 Knitting Technician도 아니었고 Dyeing Technician도 아니었습니다.

Pattern Maker도 아니었고 Sewing Technician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전문 Screen Printing Technician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각 공정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는 알아야 했습니다.

Screen Printing에서는 Art File이 무엇인지, Sample Approval이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Artwork Placement가 맞는지, Size Range별 Print 조건이 다른지, Production Quantity와 Schedule이 계획대로 움직이는지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기술자가 “Print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을 때 그 문제가 Production Schedule과 Cost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제 역할이었습니다.


18. 좋은 Screen Printing 관리는 Print만 보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Production Coordinator로서 생각하는 좋은 Screen Printing 관리는 단순히 Print가 예쁘게 나온 것을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승인된 Artwork가 맞아야 합니다.

Placement가 맞아야 합니다.

Size Range별 조건이 있다면 정확하게 구분되어야 합니다.

필요한 Quantity가 생산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계획된 Schedule 안에 완료되어 다음 QC와 Packing 공정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결국 Screen Printing에서도 제가 계속 이야기해온 네 가지가 다시 나타납니다.

Cost + Quantity + Quality + Delivery → Margin

Artwork 조건이 달라져 Print Cost가 증가하면 Cost 문제입니다.

잘못된 Size Range에 Print하면 Quantity와 Quality 문제가 됩니다.

Placement가 틀리면 Quality 문제입니다.

Print Approval이나 Bulk Production이 늦어지면 Delivery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들이 쌓이면 결국 회사의 Margin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Screen Printing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배운 것

제가 Screen Printing을 관리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전문적인 Ink 기술이 아니었습니다.

승인된 조건을 정확하게 Production으로 연결하는 것이었습니다.

바이어에게 Art File을 받습니다.

Print Factory에서 Sample Print를 만듭니다.

바이어에게 보내 Approval을 받습니다.

승인된 Print를 SMS에 적용하고 확인합니다.

Artwork Placement와 Size Range별 조건을 점검합니다.

그리고 그 승인된 조건을 기준으로 Bulk Production을 진행합니다.

이 흐름 중 어느 한 곳에서 정보가 잘못 전달되거나 Approval이 누락되면 대량생산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Production Coordinator에게 Communication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Buyer와 Print Factory 사이에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승인된 조건이 Production까지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했습니다.

제가 25년 동안 Production Management를 하면서 배운 것은 결국 모든 공정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Costing에서 계산했던 Print Cost가 Art File로 이어지고, Sample Approval이 Bulk Printing으로 이어지며, Bulk Printing의 Quality와 Quantity가 QC와 Packing을 거쳐 최종 Shipping으로 이어집니다.

Screen Printing 역시 혼자 존재하는 공정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좋은 Production은 항상 같았습니다.

필요한 제품을, 승인된 품질로, 약속한 수량만큼, 정해진 날짜 안에 만드는 것.

다음 글에서는 이렇게 Sewing과 Screen Printing을 마친 제품이 최종 출고 가능한 Quality를 갖췄는지를 확인하는 QC(Quality Control) 단계로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Production Coordinator로서 공부하고 관리했던 AQL, Sewing Defect, Fabric Defect, SPEC, Stain, Label, Finishing 그리고 Factory QC 교육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작성자 정보 | TEE STEPS
미국 의류업계에서 25년 넘게 Garment/T-Shirt Production Management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바이어 대응부터 Costing, PO 관리, 원사·원단 생산, Sample, Cutting, Sewing, Screen Printing, QC, Packing, Shipping까지 Full Package Production 전반을 경험했습니다. TEE STEPS에서는 실제 생산현장에서 경험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티셔츠 생산 과정, Cost 관리, 생산 스케줄, 품질관리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해결 경험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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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 STEPS의 콘텐츠는 작성자가 25년 넘게 Garment/T-Shirt Production Management 업무를 담당하며 실제 생산현장에서 경험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합니다. 본문에서 소개하는 생산관리 방법과 업무과정은 작성자가 Buyer 대응, Costing, PO 관리, 원사·원단 생산, Sample, Cutting, Sewing, Screen Printing, QC, Packing, Shipping 등 Full Package Production을 관리하면서 직접 경험하거나 사용했던 실무방식을 중심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본문에 사용되는 Production Quantity, Cost, Capacity, Lead Time, Loss 등의 수치와 사례는 생산관리 과정과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한 예시이며, 특정 Buyer, Brand, Factory 또는 회사의 실제 생산자료나 기밀정보를 공개한 것이 아닙니다. 실제 생산조건과 관리방법은 Buyer, Style, Fabric, Factory, 생산설비, Order Quantity 및 생산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업무에서는 해당 Buyer의 최신 PO, Tech Pack, Approved Sample, Artwork, Packing Instruction과 회사 및 Factory의 공식 Production Information을 우선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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