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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의류 생산관리 경험으로 풀어보는 티셔츠 생산 이야기

티셔츠 봉제는 어떻게 관리할까? 첫 제품 SPEC부터 Sewing Capacity까지 25년 실무 경험

읽는 시간 약 25분

Cutting이 끝났다고 생산수량이 완성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글에서는 PPS 승인이 끝난 후 Bulk Fabric을 실제 Garment Piece로 만드는 Cutting 과정을 이야기했습니다.

Marker를 확인하고, Fabric을 안정화한 뒤, Shade Band를 이용해 Lot별 색상 차이를 관리하면서 Style·Color·Size별 Cutting Quantity를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Cutting Quantity가 정확하다고 해서 PO 수량이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이제 재단된 각각의 Parts를 연결해 실제 티셔츠 한 장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바로 Sewing 공정입니다.

제가 Production Coordinator로 일하면서 Sewing Factory를 관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단순히 “오늘 몇 장 봉제했는가”가 아니었습니다.

첫 제품이 SPEC에 맞는가, Sewing Line에서 품질이 유지되고 있는가, 계획한 Daily Quantity가 나오고 있는가, 현재 Capacity로 Delivery Date를 맞출 수 있는가를 함께 확인했습니다.

대량생산에서는 Quality와 Quantity 중 하나만 맞는다고 생산이 잘되고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웠습니다.

아무리 많이 생산해도 불량이 많으면 문제가 되고, Quality가 좋아도 하루 생산수량이 계속 계획에 미치지 못하면 Delivery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제가 Sewing 단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도 결국 Quality와 Production Schedule의 균형이었습니다.

T Shirt Production Process Infographic

1. Sewing Line을 시작하면 첫 제품부터 확인했습니다

Cutting된 Parts가 Sewing Line에 투입되면 제가 중요하게 관리했던 첫 번째 단계는 라인에서 처음 완성된 Garment를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PPS가 승인됐고 Pattern도 확정됐으니 바로 대량으로 Sewing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Production Line에서는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Sewing된 제품을 Line Supervisor가 확인하고 SPEC에 문제가 없는지를 점검한 뒤 계속 생산하도록 관리했습니다.

제가 이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이유는 단순합니다.

첫 번째 제품에서 문제가 있다면 아직 몇 장만 수정하면 됩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 상태로 Line이 계속 움직여 수백 장 또는 수천 장이 생산된 뒤 발견한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Rework해야 하는 수량이 많아지고 추가 Labor와 시간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량생산에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원칙 중 하나는 항상 같았습니다.

문제는 가능한 한 작은 수량일 때 발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PPS 승인과 실제 Sewing Line은 다시 연결해서 봐야 했습니다

이전 글에서 설명한 PPS(Pre-Production Sample)는 Bulk Production 전에 확인하는 중요한 Sample이었습니다.

그렇다면 PPS가 승인됐는데 왜 Sewing Line에서 첫 Garment를 다시 확인했을까요?

Sample 한 장을 만드는 조건과 실제 Production Line에서 많은 수량을 연속으로 생산하는 환경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Sample Room에서는 한 장을 주의 깊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Bulk Production에서는 여러 Operator가 각각 다른 Sewing Operation을 담당하고 Line 전체가 계속 움직입니다.

따라서 승인된 PPS의 조건이 실제 Sewing Line에서도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저는 Production Coordinator였기 때문에 Sewing Machine을 직접 조정하거나 Operator에게 전문적인 봉제기술을 가르치는 역할을 담당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 기술적인 부분은 Factory의 Sewing Supervisor와 전문 담당자가 관리했습니다.

제가 확인해야 했던 것은 승인된 Sample과 SPEC을 기준으로 실제 Production이 올바른 방향으로 시작되고 있는가였습니다.


3. 첫 제품에서는 SPEC을 중요하게 확인했습니다

Sewing Line의 첫 제품에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SPEC, 즉 Garment Measurement였습니다.

앞선 SZS(Size Set/Fit Sample) 단계에서 Fit을 확인하고 필요한 SPEC을 수정했습니다.

PPS에서도 최종 생산조건을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Bulk Sewing에서는 그 승인된 조건이 실제 Garment에 제대로 적용되어야 합니다.

티셔츠는 Sewing 과정에서도 Measurement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Cut Parts가 정확하더라도 Sewing Allowance나 작업상태 등에 따라 완성된 Garment의 치수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 나온 제품에서 SPEC을 확인하고 문제가 있다면 Line이 본격적으로 많은 수량을 생산하기 전에 조정하도록 했습니다.

저에게 첫 Garment 확인은 단순한 QC 절차가 아니었습니다.

수만 장이 같은 문제를 가지고 생산되는 것을 막는 첫 번째 안전장치였습니다.


4. Sewing Line에서는 Random Inspection도 진행했습니다

첫 Garment가 정상이라고 해서 그날 생산되는 모든 Garment가 자동으로 정상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Sewing Line은 하루 동안 계속 움직이고 많은 수량이 생산됩니다.

그래서 제가 관리했던 현장에서는 Inspector가 Sewing Line을 돌아다니면서 무작위로 Garment를 꺼내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주로 확인했던 것은 SPEC과 Sewing 상태, Stain, Shade Difference 같은 문제였습니다.

대량생산에서는 모든 제품을 Line에서 하나씩 완벽하게 검사하면서 생산하기 어렵기 때문에 생산 중간중간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를 계속 확인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특히 같은 종류의 문제가 반복된다면 개별 Garment 한 장의 문제가 아니라 Line 자체에서 원인을 찾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Random Inspection은 불량 한 장을 찾아내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Production Line이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5. 봉제에서 제가 확인했던 기본적인 품질 문제

제가 전문 Sewing Technician은 아니었지만 Production Coordinator로 일하려면 기본적인 Sewing Quality는 이해하고 있어야 했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접했던 항목에는 SPI(Stitches Per Inch), Skipped Stitch, Open Seam 또는 봉제 풀림과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가 담당했던 생산에서는 SPI를 10~12 정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만 이 숫자는 모든 티셔츠와 모든 Sewing Operation에 적용되는 절대적인 업계 표준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Style, Seam Type, Fabric, Buyer Specification에 따라 요구조건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Production Coordinator인 제가 Sewing Machine의 세부 설정을 직접 결정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검사에서 반복적인 Sewing Defect가 발견된다면 Factory QC나 Sewing Supervisor와 문제를 확인하고 Production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한지는 판단해야 했습니다.

전문기술을 직접 수행하는 것과 그 기술에서 발생한 문제가 전체 생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해하는 것은 다른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6. Stain과 Shade Difference도 Sewing Line에서 확인했습니다

Sewing Quality라고 하면 Stitch만 생각하기 쉽지만 제가 관리했던 Production에서는 다른 부분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Stain과 Shade Difference였습니다.

앞선 Fabric과 Cutting 글에서 Shade Band와 Fabric Lot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Cutting에서 Lot을 제대로 관리했더라도 Sewing 단계에서 서로 다른 Shade의 Parts가 섞이지 않는지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Front와 Back 또는 Sleeve가 서로 다른 Shade로 보인다면 완성된 티셔츠에서 바로 눈에 띄는 Quality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Stain도 마찬가지입니다.

생산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했다면 이후 Finishing이나 Packing으로 그대로 넘어가지 않도록 가능한 한 앞 단계에서 발견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저는 품질문제를 마지막 QC에서 한꺼번에 잡는 방식보다 각 공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문제는 그 공정에서 먼저 확인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7. Quality만큼 중요했던 것이 Daily Production Quantity였습니다

Sewing Factory를 관리하면서 제가 매일 중요하게 확인했던 숫자가 Daily Production Quantity였습니다.

PO에는 Delivery Date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날짜를 맞추기 위해서는 Cutting, Sewing, Printing, QC, Packing 각각의 공정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Sewing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20일인데 총 10만 장을 생산해야 한다면 하루에 어느 정도의 수량이 나와야 하는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제가 실제 업무에서 중요하게 봤던 것은 단순히 Factory에서 보내온 “오늘 생산량”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Planned Quantity와 Actual Quantity를 비교하는 것이었습니다.

계획이 5,000장인데 실제 생산이 4,800장이라면 하루만 보면 큰 차이가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차이가 매일 반복되면 누적된 부족수량은 점점 커집니다.


8. 하루 생산수량보다 누적 차이를 봐야 했습니다

Production Schedule에서 제가 특히 주의했던 것이 작은 지연의 누적이었습니다.

하루에 몇백 장 부족한 것은 쉽게 만회할 수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하루 300장이 부족한 상태가 10일 동안 계속되면 3,000장의 Gap이 됩니다.

생산 후반에 가서 이 부족수량을 한꺼번에 만회하려면 추가 Capacity가 필요합니다.

그때는 이미 다른 Style이 Sewing Line에 들어올 예정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Daily Production Report를 받을 때 저는 하루 숫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계획 대비 누적 생산수량을 함께 생각했습니다.

오늘 조금 늦었다면 내일 회복할 수 있는지, 아니면 현재 Capacity 자체가 계획에 부족한지를 판단해야 했습니다.

이 판단이 늦으면 Production Schedule을 조정할 시간도 줄어듭니다.


9. Sewing Capacity가 부족하면 Line 추가를 검토했습니다

Production Quantity가 계획에 계속 미치지 못한다면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단순히 Operator가 느리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Cutting된 Parts가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지, Sewing Line의 Capacity가 계획한 수량에 맞는지, Style의 Construction이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필요한지 등 여러 상황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제가 생산을 관리하면서 Sewing Capacity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Line을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 Line만으로 Delivery Date를 맞추기 어렵다면 Factory와 협의해 추가 Line을 투입할 수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Line을 추가한다고 무조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추가 Line에도 작업할 Cut Parts가 공급되어야 하고 Supervisor와 QC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 여러 Line에서 생산하더라도 동일한 SPEC과 Quality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Line 추가는 단순히 사람을 더 투입하는 결정이 아니라 Quantity·Quality·Schedule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Production Management 판단이었습니다.


10. Capacity는 Costing 단계부터 생각해야 했습니다

Sewing Capacity 문제는 Sewing이 시작된 뒤 처음 생각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Costing과 Production Planning 단계에서도 어느 Factory에서 생산할 것인지, 해당 Factory가 필요한 기간 안에 얼마나 생산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했습니다.

가격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Factory를 결정했는데 필요한 Capacity가 없다면 Delivery Date를 맞추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산관리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싼 공장이 반드시 좋은 공장은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Cost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Factory의 Capacity와 Quality, Delivery Performance도 함께 봐야 합니다.

Sewing Price를 조금 아꼈지만 생산이 늦어져 나중에 Air Freight가 발생한다면 처음 절약했던 Cost보다 훨씬 큰 비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Production Coordinator에게 Factory 선택은 단가만 비교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11. Cutting Quantity와 Sewing Quantity를 함께 봤습니다

지난 글에서 Daily Cutting Report를 중요하게 관리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Sewing 단계에서도 Cutting Quantity는 계속 중요했습니다.

Sewing Line이 아무리 많은 Capacity를 가지고 있어도 Cutting된 Parts가 충분하지 않으면 생산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Cutting은 많이 진행됐는데 Sewing Capacity가 부족하면 Cut Parts가 계속 쌓입니다.

그래서 제가 Production Schedule을 관리할 때는 다음 숫자를 따로 보지 않았습니다.

Planned Quantity ↔ Cutting Quantity ↔ Sewing Quantity ↔ Sewing Capacity

이 숫자들이 서로 균형을 이루는지를 봤습니다.

Production Management에서는 한 공정만 최대한 빨리 진행한다고 전체 Delivery가 빨라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앞 공정과 뒤 공정이 연결되어 움직여야 했습니다.


12. Sewing Quantity가 많아도 불량이 많으면 실제 생산수량은 달라집니다

하루에 5,000장을 Sewing했다고 해서 반드시 5,000장이 Shipping 가능한 제품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QC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Repair나 Rework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Production Report에 나타나는 Sewing Quantity만 보고 안심해서는 안 됐습니다.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Good Quantity가 얼마나 되는지도 중요했습니다.

대량생산에서 Defect Rate가 높아지면 계획했던 Final Quantity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부족수량이 발생하면 추가 Sewing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제가 Sewing Line에서 Random Inspection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불량이 많이 생산된 뒤 마지막 QC에서 발견하는 것보다 Line에서 문제가 시작됐을 때 바로 발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13. Production Coordinator는 Factory와 계속 소통해야 했습니다

Daily Production Report를 받는 것만으로 Production Management가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숫자가 계획과 다르면 이유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왜 Cutting이 늦었는지, 왜 Sewing Quantity가 떨어졌는지, Capacity가 부족한지, Quality 문제로 Line이 느려졌는지를 Factory와 계속 확인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Production Schedule을 조정했습니다.

제가 25년 동안 일을 하면서 Buyer Communication과 함께 Factory Communication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이유입니다.

생산은 보고서만 보고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숫자에서 이상을 발견하고 현장에 이유를 물어본 뒤 해결방법을 찾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Production Coordinator는 Buyer와 Factory 사이에서 정보를 연결하는 역할도 해야 했습니다.


14. 일정이 늦어졌을 때 Line을 옮기는 판단도 필요했습니다

생산현장에서는 계획대로만 일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한 Style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면 다음 Style의 Line Schedule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Factory와 협의해 Line을 조정하거나 다른 Line을 추가하는 판단이 필요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가 생긴 뒤 기다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Daily Production Quantity를 통해 현재 속도로 Delivery Date를 맞출 수 있는지를 미리 판단해야 했습니다.

오늘의 생산수량만 보면 문제가 없어 보여도 Remaining Quantity와 Remaining Days를 계산하면 위험이 보일 수 있습니다.

제가 Schedule 관리에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도 오랜 기간 이런 숫자를 반복해서 확인하고 조정한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15. Packing 단계에서 Size별 최종 수량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Sewing이 끝났다고 Quantity 관리가 끝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QC와 Finishing을 거쳐 Packing 단계에 들어가면 Size별 Final Production Quantity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처음 PO에서 받은 Size Breakdown과 실제 Packing 가능한 수량을 비교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Cutting에서는 수량이 맞았더라도 Sewing과 QC 과정에서 Defect나 Repair가 발생하면서 최종 Good Quantity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Total Quantity는 맞는데 특정 Size가 부족하다면 PO를 정확하게 완성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산 초기에 확인했던 Style → Color → Size → Quantity를 마지막 Packing 단계에서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생산의 시작에서 본 숫자를 생산의 마지막까지 따라가는 것입니다.


16. Sewing Delay는 Shipping Cost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Sewing Schedule이 늦어지면 뒤에는 아직 Screen Printing, QC, Packing과 Shipping이 남아 있습니다.

Delivery Date가 함께 뒤로 움직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Sewing에서 잃은 시간을 뒤 공정에서 줄여야 하는 압박이 생깁니다.

만약 Main Shipment의 Ocean Schedule을 놓치면 Delivery를 맞추기 위해 다른 Shipping 방법을 검토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앞선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부족수량을 Makeup Production한 뒤 일부 수량을 Air로 보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처음 Costing에서 계산했던 Freight보다 실제 비용이 증가합니다.

결국 Sewing Delay는 단순한 공장 일정문제가 아니라 Margin 문제가 될 수 있었습니다.


17. 빠른 Sewing Line보다 안정적인 Sewing Line이 중요했습니다

하루 생산량이 높은 Sewing Line은 분명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Production Coordinator로서 원했던 것은 단순히 가장 빠른 Line이 아니었습니다.

SPEC이 계속 틀리고 Defect가 많이 발생하면서 Quantity만 많이 나온다면 좋은 Production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Quality는 좋지만 필요한 Daily Quantity의 절반밖에 생산하지 못한다면 Delivery를 맞추기 어렵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Quality를 유지하면서 계획한 Quantity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Line이었습니다.

Production Management에서는 최고 속도보다 지속적으로 계획을 맞출 수 있는 안정성이 더 중요할 때가 많았습니다.


18. Sewing에서도 결국 네 가지 숫자로 돌아왔습니다

TEE STEPS의 앞선 글에서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생산관리의 기준이 있습니다.

Cost + Quantity + Quality + Delivery → Margin

Sewing에서도 똑같았습니다.

Sewing Labor와 Rework가 늘어나면 Cost에 영향을 줍니다.

Daily Production이 계획보다 부족하면 Quantity 문제가 생깁니다.

SPEC, Stitch, Stain, Shade 등에 문제가 있으면 Quality가 떨어집니다.

생산속도가 늦어지면 Delivery에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이 네 가지 중 하나가 크게 흔들리면 결국 회사의 Margin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Sewing Factory를 관리할 때 하루 생산수량 하나만 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Sewing Factory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25년 동안 Production Management 업무를 하면서 Sewing은 생산관리자의 판단이 특히 많이 필요한 공정 중 하나였습니다.

Fabric과 Cutting까지 준비된 제품이 실제 Garment가 되는 단계이면서 동시에 많은 인력과 Production Capacity가 필요한 공정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직접 Sewing Machine을 운전하거나 전문적인 봉제기술을 담당한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Sewing Supervisor와 Technician, Operator의 전문영역이었습니다.

하지만 Production Coordinator인 저는 다른 질문을 해야 했습니다.

첫 Garment의 SPEC은 맞는가?

Line에서 반복적인 Quality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 생산수량은 Plan을 따라가고 있는가?

현재 Capacity로 Remaining Quantity를 Delivery Date까지 끝낼 수 있는가?

Capacity가 부족하다면 언제 Line을 추가해야 하는가?

Cutting Quantity는 Sewing Line을 충분히 공급하고 있는가?

이 질문들의 답을 매일 확인하면서 Production Schedule을 관리했습니다.

제가 경험한 생산관리는 문제가 생긴 뒤 보고받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Daily Report와 현장의 정보를 이용해 문제가 커지기 전에 발견하고 다음 결정을 내리는 일에 가까웠습니다.

그리고 Sewing에서도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원칙은 동일했습니다.

많이 만드는 것보다 필요한 수량을 정확한 품질로 제시간에 만드는 것.

그것이 결국 좋은 Production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Sewing이 끝난 Garment에 디자인을 완성하는 Screen Printing 과정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전문 Print Technician이 아닌 Production Coordinator의 입장에서 실제로 관리했던 Art File → Sample Print → Buyer Approval → SMS 적용 → Artwork Placement → Regular/Extended Size Print 확인 → Bulk Production의 흐름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작성자 정보 | TEE STEPS
미국 의류업계에서 25년 넘게 Garment/T-Shirt Production Management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바이어 대응부터 Costing, PO 관리, 원사·원단 생산, Sample, Cutting, Sewing, Screen Printing, QC, Packing, Shipping까지 Full Package Production 전반을 경험했습니다. TEE STEPS에서는 실제 생산현장에서 경험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티셔츠 생산 과정, Cost 관리, 생산 스케줄, 품질관리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해결 경험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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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 STEPS의 콘텐츠는 작성자가 25년 넘게 Garment/T-Shirt Production Management 업무를 담당하며 실제 생산현장에서 경험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합니다. 본문에서 소개하는 생산관리 방법과 업무과정은 작성자가 Buyer 대응, Costing, PO 관리, 원사·원단 생산, Sample, Cutting, Sewing, Screen Printing, QC, Packing, Shipping 등 Full Package Production을 관리하면서 직접 경험하거나 사용했던 실무방식을 중심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본문에 사용되는 Production Quantity, Cost, Capacity, Lead Time, Loss 등의 수치와 사례는 생산관리 과정과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한 예시이며, 특정 Buyer, Brand, Factory 또는 회사의 실제 생산자료나 기밀정보를 공개한 것이 아닙니다. 실제 생산조건과 관리방법은 Buyer, Style, Fabric, Factory, 생산설비, Order Quantity 및 생산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업무에서는 해당 Buyer의 최신 PO, Tech Pack, Approved Sample, Artwork, Packing Instruction과 회사 및 Factory의 공식 Production Information을 우선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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